인사말

존경하는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학회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참으로 기쁜 마음으로 제 18차 학술대회가 개최됨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지구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가지 질병이 우리들 삶의 모습과 행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며 절실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적 상황은 우리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에 영향을 주어, 서로 만나고 모이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즐기는 사회적 동물로서 인간이 행해온 많은 행위들까지 심각하게 위축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가장 이른 시기부터 바이러스와의 힘든 싸움의 현장 최일선에 자신의 안위를 뒤로하고 환자들의 건강만을 생각하며 뛰어들어 사투를 벌고 있는 많은 의료인들이 있어왔기에 우리는 결국 극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고귀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우리 학회 회원들이 있었음을 저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은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진료현장에서 우리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의료인들의 노고와 더불어 진료 현장 바로 바깥에서도 의료인들은 또 다른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우리들이 학회를 만들고 운영하는 기본적인 취지는 임상과 연구 활동의 결과로 얻어진 지식을 토론하고 나눔으로써 인류를 질병에서부터 벗어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많은 제약과 곤경 속에서 우리 의료인들의 이런 노력과 열정은 오히려 더욱 강력하고 굳건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학회도 모든 회원들의 열정을 담아, 많은 고민과 노력 끝에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된 환경에 따라 그 모습과 방법에 있어서 여러가지 새로운 모습으로 시도될 것입니다. 이런 변화는 학회 준비과정에서부터 많은 새로운 고민이 필요했으며, 참가하시는 분들도 다소 낯설고 또 한편으로는 불편이라는 모습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힘든 상황에서 조차 우리들은 모여 의논하고 지식을 나누고 친선을 도모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어려운 점들을 모두 극복하고 그 어느 때보다 더 뜻 깊고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마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이러한 성공은 앞으로 학술대회와 우리 학회의 발전을 가져올 귀한 경험이 될 것 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회원 여러분들과 우리 학회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의 더욱 큰 관심과 지지와 참여를 바랍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아 주신 학회 임원진의 노고에 더 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학술대회에 관심을 주시고 참가하여 주시는 많은 의료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촉발된 다양한 난관을 극복하는데 작은 힘이 되어 줄 것을 확신하며 오래간만에 다시 뵙게 될 모습에 가슴 뜨거운 감격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회장 김남렬